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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효과적인 관리와 긍정적 활용 방안


5.1 IP 확장 과정에서의 필수 요소

  •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유지
  • 팬과의 소통 및 기대 관리


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명확히 설정되어야 한다. 원작 게임의 핵심 가치와 스토리 방향성을 분명하게 정의하고, 이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에 적용할 때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소비자들이 어느 플랫폼에서든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이는 IP 전반에 대한 신뢰와 애착으로 이어진다.

또한, 팬과의 소통도 필수적이다. 소셜 미디어, 공식 커뮤니티,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주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전에 콘텐츠 방향성과 일정을 공유하면서 기대치를 조율해야 한다. 이는 팬들에게 ‘함께 만든다’는 만족감을 주고, 결과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한다.


5.2 트랜스미디어 전략 실행 가이드

  • 철저한 사전 기획 및 타겟팅
  • 플랫폼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
  • 권리 관리와 협력의 명확화

트랜스미디어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먼저 사전 기획과 타겟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어떤 플랫폼으로 언제,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지 명확히 로드맵을 세우고, 시장 조사를 통해 주요 소비자층을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원하는 분야에서 성공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또한, 각 플랫폼 별로 콘텐츠 특성을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애니메이션은 감정 이입과 비주얼 표현에 강점을 갖고 있고, 웹툰은 연재 형식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끌어낼 수 있다. e스포츠는 리얼타임 경쟁성과 현장감을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플랫폼마다 다른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IP 고유의 세계관과 메시지는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권리 관리와 협력 구조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IP 소유권, 라이선스 범위, 수익 분배 체계, 2차 창작물 권리 등을 계약 단계에서부터 분명히 해두어야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의 갈등이나 지연을 예방할 수 있다. 여러 제작사, 유통사, 방송사, 게임사 등이 연계되는 복합 프로젝트인 만큼, 전문 법률가 및 협상가와 함께 투명한 계약 체계를 마련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5.3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행 모델

 

예컨대, League of Legends의 세계관 확장은 게임사(라이엇 게임즈), 애니메이션 제작사(Fortiche Production), 음악 레이블(워너 뮤직 등), e스포츠 대회 주관사 등 다양한 파트너의 체계적인 협력으로 완성됐다. 애니메이션 Arcane을 제작하기 전부터 라이엇 게임즈는 “해당 세계관의 핵심 테마와 가치가 무엇인가?”, “어떤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사전 기획 단계를 철저히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관 전문가, 작가, 마케터, 커뮤니티 매니저 등이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콘텐츠 완성도와 일관성을 높였다. 또한, 로열티와 지식재산권 관리에 대한 협약을 사전에 체결하여 사후 분쟁의 여지를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음악, e스포츠 등 플랫폼 간의 출시 시점과 홍보 전략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각 플랫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팬덤을 활성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다른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대규모 프로모션 이벤트,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연계 등을 활용하여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낸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실행 모델은 타 게임사의 트랜스미디어 전략에도 적용할 수 있는 모범적 예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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