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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저니 오브 모나크 리뷰 2부 : 게임 플레이 후기
버둥버둥 청버둥
2024. 12.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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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의 기본 구조
- 장르: 방치형 RPG
- 유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동화된 전투 및 자원 수집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
- 방치형 게임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편안한 진행 속에서 리니지 IP의 복합적인 성장 요소를 결합.
- 전반적 설계:
- 필드에서 캐릭터가 자동으로 몬스터와 싸우며 경험치와 자원을 수집.
- 전투와 수집, 강화, 도감 등 모든 활동이 자동화되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는 대신, 특정 순간에 유저의 개입이 요구됨.
2. 주요 시스템과 세부 요소
- 캐릭터와 장비 시스템:
- 캐릭터 뽑기:
- 가챠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획득하며, 캐릭터의 등급(희귀성)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
- 동일 캐릭터를 중복으로 뽑아야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음.
- 장비 시스템:
- 몬스터나 이벤트를 통해 장비를 획득하며, 강화하여 캐릭터 성능을 상승.
- 강화된 장비는 도감에 등록하면 추가 능력치를 부여받을 수 있음.
- 캐릭터 뽑기:
- 도감 시스템:
- 리니지 시리즈의 도감 시스템을 그대로 방치형 게임에 도입.
- 특정 장비, 몬스터 전리품 등을 수집하여 등록하면 캐릭터 스탯이 영구적으로 상승.
- 도감을 완성하려면 특정 스테이지를 반복적으로 클리어하거나 수집 활동에 집중해야 함.
- 자동 전투 및 자원 수집:
- 캐릭터는 필드에서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며, 경험치와 장비, 재화를 자동으로 획득.
- 방치형 게임답게 플레이하지 않는 동안에도 자원을 축적하며, 복귀 후 이를 수령 가능.
- PVP 및 약탈 시스템:
- 저격 약탈: 특정 유저를 겨냥하여 자원을 약탈할 수 있는 기능.
- 보호 상태: 약탈 당한 유저는 일정 시간 동안 보호 상태가 되어 추가 약탈을 막음.
- 약탈 시스템은 경쟁 요소를 강화하지만, 일부 유저들에게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음.
- 생활 콘텐츠:
- 전투 외에도 요리, 낚시와 같은 생활 콘텐츠가 추가되어 방치형의 단조로움을 보완.
- 하지만 이러한 콘텐츠는 게임의 핵심 진행과 밀접한 연관이 없어 부가적인 역할에 머무름.
3. 과금 구조
- 가챠 시스템:
- 캐릭터와 장비 뽑기가 주요 과금 포인트로 작용.
- 상위 등급 캐릭터와 장비를 획득하려면 과금을 통해 뽑기 기회를 늘려야 하는 구조.
- 패키지 상품:
- 광고 제거, 추가 자원 지급 등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가 강력히 권장됨.
- 광고 제거 패키지는 사실상 필수 구매 요소로, 방치형 플레이를 원활히 진행하려면 필요.
- PVP와 과금 유도:
- 약탈과 경쟁 요소가 포함된 PVP 시스템이 과금 유도를 강화.
-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추가적인 스펙 강화와 자원 확보가 요구됨.
4. 게임의 플레이 흐름
- 초반:
- 간단한 튜토리얼과 자동 전투를 통해 게임 시스템에 적응.
- 초반에는 무과금으로도 원활히 진행 가능.
- 중반:
- 보스전과 도감 완성을 통해 캐릭터의 성능을 강화.
- 반복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필요한 자원과 장비를 수집.
- 후반:
- 도감 완성과 고난도 콘텐츠를 통한 최적화된 캐릭터 빌드를 추구.
- 약탈 및 PVP를 통한 경쟁 요소가 본격화.
5. 게임 구조의 장점과 단점
- 장점:
- 방치형 RPG의 간단한 플레이와 리니지 특유의 성장 시스템을 결합하여 친숙함을 제공.
- 캐릭터 뽑기와 도감 시스템의 재미를 통해 꾸준한 동기 부여.
- 무과금 유저도 기본적인 진행은 가능하지만, 과금 유저와의 차이가 커질 수 있음.
- 단점:
- 과금 유도 중심의 게임 설계로 인해 일부 유저들에게 피로감 초래.
- 리니지 IP를 재활용한 구조로 창의성 부족.
- 방치형 게임에서 중요한 편의성이 부족(예: 물약 사용, UI 설계).
결론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의 깊이 있는 성장 요소와 방치형 게임의 단순함을 결합하려는 시도이지만, 과금 중심 구조와 리니지 IP의 반복 활용으로 인해 차별성과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게임이 그렇겠지만 게임의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유저 피드백 반영과 업데이트 방향에 달려 있다. 리니지를 하고 싶은데 과거의 트라우마에 엄두를 못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반가운 게임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최적화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긴 한다. 옵션을 건들지 않았을 때 게임이 5분이상 플레이하지 못하고 꺼졌었다. 사실 그래서 한 3일 게임 접음 5분했는데...
14PRO는 이제 퇴물인가..? 옵션 타협을 보았을 때도 자주 버벅거리다 풀리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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